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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병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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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응 선생 창의숭모비 (백운면 평동리 복지회관 옆) 상세보기 - 제목,작성자,내용,첨부파일 정보 제공
제목 이소응 선생 창의숭모비 (백운면 평동리 복지회관 옆)
작성자 관리자
이소응(1861∼1928)은 강원도 춘천 출신이나,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에 이거하여 이 지역을 배경으로 의병항쟁을 하였던 의병장이다.
호는 습재(習齋), 본관은 전주이며 유학의 거두로 1896년 1월 강원도 춘천에서 의병을 일으켜 그 해 12월 의병장에 추대되었다. 개화파의 선봉인 강원도 관찰사를 처단하여 내각대신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서울로 진격하다가 가평전투에서 관군에게 패하고 제천의 의병진인 유인석과 합류하여 제천, 충주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군무강령을 저술하기도 하였다.
그는 유인석의 청으로 1907년 만주에 건너가 교포들에게 충효·의열의 정신을 함양시켜 의병을 일으키고, 자기 아들 이배인을 출전시키기도 하였고, 1909년 청풍면 장선리로 이주하여 은둔생활을 하다가 왜병에게 피검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중국 봉천성에서 순국하였다.
봉양면 자양영당에 선생의 영정이 봉안되었다.
정부에서는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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