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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병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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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병묘소 (고암동 산 28 칠의사총 묘소) 상세보기 - 제목,작성자,내용,첨부파일 정보 제공
제목 제천의병묘소 (고암동 산 28 칠의사총 묘소)
작성자 관리자
한말 제천에서 의병활동으로 순국한 홍사구의 묘지는 의림지 동남쪽 산중턱에 위치하고 있다가 2007년 4월25일 제천시 고암동 순국선열묘역으로 이장하였다.
묘역은 봉분의 높이가 1.8m,둘레는 10m정도이며 갓비, 둘레석, 상석등으로 꾸며놓았다. 
홍사구는 고종 12년(1875년)에 경북 순흥에서 태어났으며 자는 우용(又容), 본관은 남양(南陽)이고, 경기도 지평으로 이주하여 안승우 문하에서 한학을 공부하였고 1차 의병 호좌창의진 전군장인 안승우의 종사관으로 활동 홍사구 의병은 고종 32년(1895) 을미사변으로 명성왕후가 일본인에 의해 살해되자 의병에 참여하여 충주 제천 등지에서 싸운 사람이다.
우용(又容)이고, 본관은 남양이다. 유인석, 안승우 등에게 배웠으며, 을미의병 때에 안승우를 좇아 의진에 가담하여 종사로 시종 곁을 떠나지 않았다. 1896년 5월 25일의 남산전투에서 장기렴이 이끄는 관군에 의해 성이 함락되자 장졸들이 모두 흩어졌으나 홀로 중군장인 안승우 곁을 떠나지 않았다. 스승이 몸을 피할 것을 여러 차례 명령하였으나, 피하지 않고 함께 순국하였으니 당시 나이 19세였다. 홍사구 의병은 두 팔을 잘리는 처지가 되었지만, 두 눈을 부릅뜨고 큰소리로 적을 호령하다 아깝게도 적에 의하여 전사하였다.
며칠 후, 박정수, 이정규 등이 시신을 수습하여 갈마골에 묻었는데, 한동안 무덤이 잊혀졌다가 발견되어 의림지 맞은편 산록에 이장되었다. 을미의병 육의사 중 한 사람으로 간주된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을 기리어 1963년에 건국 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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